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메생이국을 드세요
아직 메생이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참많으시네요.
혹시 알고 있다 하더라도 끓이는 방법을 몰라서엄두를 못내고 있는 분들도 계시구요.
메생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자랍니다
오염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공해가 심해지면 자라지 못한다는 말이겠죠.
예날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진상품이기도 했답니다,
맛도 영양도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메생이를
겨울 한철, 한번만이라도 먹지 않고 지나가면 섭섭한 여주댁의 메생이 끓이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매생이는 국을 끓이는 방법외에도 부침게나 다른 찌게, 혹은 칼국수등에 넣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른 여러 요리에도 매생이를 넣어 드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료; 메생이 1덩어리, 굴2컵, 참기름1큰술, 생수4컵국간장1.5큰술, 소금, 대파 1대
1.넉넉한 물에 메생이를 풀어 넣고 흔들어 씻으면서 바구니에 건져
이물질과 모래를 골라낸다음가볍게 물기를 짜줍니다,
2.굴은 소금을 뿌려 껍질과 이물질을 골라낸후 찬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둡니다
.3.대파는 흰부분만 다져 둡니다,
4..팬에참기름 넣고 굴을 볶아주세요
.굴이 거의 익어갈때쯤 생수를 3컵 넣어 줍니다,
5.끓기 시작하면 메생이와 국간장 1.5큰술 넣어끓여주면서
거품을 걷어 줍니다,
6. 다시 끓기 시작하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하고 마무리 합니다,
메생이국은 .한대접 먹고나면 속이 어찌나 든든하답니다,밥을 말아 드셔 보세요.
더 맛이 좋아요.어떤 맛일지 무서워서 못드신다는분 도전해 보세요.
특별한 맛은 없어요,
자극적이지도 않구요, 별로 향도 없구요.먹으면서 부드럽다는거 말고는
별느낌 없이 술술 넘어가요.
우린 남편 술마신 담날이면 메생이국 먹는답니다,
한꺼번에 많이 사서 냉동해두고 일년 내내 먹고 있구요.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은 메생이 고유향을 살리기 위함이고
참기름으로 굴을 볶는것은 바닷비린내음 없애기 위함입니다,
*미운 사위가 오면 메생이국을 끓여준단 말이있습니다,
뜨거워도 김이 잘 나지 않아 뜨거운걸느끼지 못할때가 있으니 조심해서 드세요.
*메생의 고유향을 느끼기 위해 마늘이나 다른 양념을 넣지 않습니다,
메생이는 끓이면 끓일수록 녹아버려 양이 줄어버리기 때문에
차갑게 드셔도 맛에 큰변화가 있는건 아니니까한번 드시고 남은 메생이국은
차갑게 보관했다가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