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대중화 시대 - 2008년 국내에 들어오는 일본차들(닛산, 미쓰비시, 도요타)
한때는 수입차를 타면 매국노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순수 국산 브랜드라야 '현대 - 기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수입차를 보는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가격 거품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남과는 다르고자 하는 욕구, 비싸면 더 잘사는 우리네 심리도 한몫했죠. 미국 브랜드는 투박하고 독일 브랜드는 비싸고 국산 브랜드보다 나아보이는 이점을 잘 살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일제차 메이커들은 혼다의 대성공을 본받아 내년 국내 대공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2008년 들어오는 닛산의 차종 - 로그, 무라노, 알티마
북미시장의 부진에서 벗어나고자 확장정책을 펴기에 여념이 없는 닛산은 인피니티의 성공에 기대 닛산 브랜드도 국내에 들여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내에 닛산 브랜드로 들여올 모델은 3종으로 로그, 무라노, 알티마입니다.
닛산 로그
이 차종은 국내에 르노 삼성이 출시할 QMX와 같은 차인데 왜 들여오겠다는 것인지 왜 들여오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_-;;
닛산 알티마
닛산 알티마는 르노 섬성의 SM5와 디자인이 유사함으로 해서 둘중에 하나는 판매가 상당히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서로 간섭받지 않으면서 다량 판매시킬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닛산 무라노
닛산 무라노는 현대의 베라크루즈, 렉서스 RX350과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되는 차종인데 렉서스보다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현대 베라크루즈나 기아 모하비를 구입하시려던 분들이라면 이 차종도 선택차종에 포함시켜 두셔도 좋을 것입니다.
■ 2008년 들어오는 미쓰비시의 차종들 - 랜서, 파제로, 아이
대우 자동차 판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인 미쓰비시는 랜서와 파제로, 아이가 들어올 것입니다. 각각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차종들인 가운데 한때 현대 자동차의 스승이었고 2004, 5년 최악의 추락을 맛보았던 미쓰비시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사진은 미쓰비시의 랜서 에볼루션
파리 랠리 우승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미쓰비시 파제로
미쓰비시의 경차 아이
■ 2008년 국내에 들어오는 도요타의 차종들 - 아발론, 캠리, RAV4, 알리온
어떻게 보면 닛산이나 미쓰비시보다도 도요타가 가장 무서운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세계 자동차 생산량 1위를 달성했고 엔저 호황과 함께 뛰어난 경비 절감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국내 시장을 마구 휘젓겠다라는 마음만 먹고 덤비면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전멸할런지도.
대표적으로 캠리는 판매가격의 절반이 고스란히 수익으로 남을 정도라고 합니다. 즉, 수익성을 고려치 않는다면 언제든 자기들 마음대로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도요타 아발론
당초 캠리의 형제차였던 것에서 독자적으로 렉서스, 인피니티 급에 도전할 정도의 브랜드를 갖춘 차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현대의 그랜져, 기아의 오피러스, 더 많이 나아가면 현대 제네시스와 맞상대를 겨루게 되겠죠.
도요타 캠리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혼다 어코드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캠리. 국내에선 소나타와 경쟁합니다. 가격대가 다르니 혼다 어코드와 경쟁하게 되겠네요.
도요타 RAV4
현대 산타페와 경쟁할 차종입니다. 역시 미국시장에서 뛰어난 명성과 판매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요타 알리온의 내부 대 아반떼 HD 내부 비교
현대차로선 가장 골치아픈 차가 아닐수 없는 도요타 알리온입니다. 현대 아반떼급인데 현대 아반떼랑 비교해 가격이 200만원 정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연비도 18km/ℓ으로 아반떼HD의 13km/ℓ보다 월등합니다. 실제 국내에 들어왔을때에는 소나타급 가격이거나 소나타 윗급 가격으로 예상됩니다만
일제 브랜드에 대한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동경, 뛰어난 연비, 가격대 만족감 등이 아직 국내시장에 들여오지 않은 차종임에도 들어오기만 하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합니다.
■ 수입차 구입, 내년을 기약하자
내년엔 SK네트웍스가 직접 자동차 병행수입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일제차들의 대공습으로 독일차는 할인 또는 서비스 증대를, 미국차는 더욱 과감한 가격 포지셔닝을 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국내 자동차들은 내년을 '고급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으니만치 어떤 경쟁을 하게 될지,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