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관광 - 독일의 메르헨가도 : Hanau, Kassel
메르헨 가도는 그림 형제의 동화와 전설의 배경이 된 마을들을 연결한 가도입니다
지금은 대 도시 프랑크푸르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 도시
하나우가 바로 메르헨 가도(동화 가도)의 출발지가 된 것은 그림형 제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프랑크 푸르트역에서 열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하나우
하나우역에서 내려 약 30분 정도 걸으면 정말 멀어요~ㅠㅠ
이 곳의 대한 정보를 알고 가지 못했기 때문에 한참을 해매여
결국엔 몇시간을 빙빙 돌다가
현지인들에게 물어 물어 마르크트 광장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마르크트 광장에는 그림부라더스의 동상이 가운데에 있더군요,
동상 아래에는
언어학자이자 동화작가인 그림형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곳이 메르헨 가도의 출발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그림형제 동상은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독일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것이라고 합니다
친절한 인포 직원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나우는 그림형제가 태어난 곳으로 그림형제의 생가가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 인포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림형제가 두명인줄 알았는데 3명의 브라더스 였다는 것과
그들은 마르크트 광장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프라이하이트 광장 부근에서 태어났고
놀라운 것은 생가가 두 개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생가는 바로 위에 보이는데로 인포메이션 센터의 한 귀퉁이에 동판으로 설명 된 것 뿐이고
또 다른 하나의 생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훼손되어
그 곳에가면 1미터 정도 되는 돌맹이 하나에
그냥 생가였습니다~라는 표시만 있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머무를 때 괴테민박 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었죠
그런데 그 곳 주인 아주머니께 그림형제와 하나우라는 도시의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민박집주인아주머니께서 하나우 시민이었던거죠
하나우에서 지금 그림형제 페스티벌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OH-YEAH!!를 외치며 또다시 다음날 하나우를 찾았습니다
하나우에 있는 필립슐레 궁전입니다
그림형제페스티벌은 그림형제의 여러가지 동화 이야기를
뮤지컬로 보여줍니다
그 뮤지컬을 또 이 곳 필립슐레 궁전에서 하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슈베스터 어쩌고, 음 -_-
여자형제 남자형제? 뭐 이런 식의 뮤지컬을 하는데
동화인데도, 어른이나 아이를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매우고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기립박수를 치는데 온몸에 전율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역시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여러 매개체중에서는 이렇게
역동적인 공연성이 짙은 것들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카셀은 그림형제 동화박물관이 있는 곳인데요
그림형제가 활동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카셀의 중심 시가지 모습이에요, 하나우보다 훨씬 크고
뭐랄까요, 하나우는 마을 같은데 이곳은 도시같다고 할까요?
카셀에 있는 동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서 한국어로된 책 발견, 이곳 말고도 다른 동화마을에서
많이 발견했답니다 그건 다음에 또
그림형제 동화박물관에는 카메라 반입이 안되어서
휴대폰으로 찍었답니다ㅠㅠ
동화박물관을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저렇게 연도순으로
그림형제의 생애가 나열되어있는데 너무 예뻤어요,
이 것은 그림형제가 실제로 학교에 제출했던 레포트랍니다
실제본이래요 실제본 ^ ^
그림형제가 동화를 집필하던 작업실
동화와 관련된 여러 박물관 중에서는 이 곳이 그나마 가장
자료도 많고 인테리어며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곳 같아요
동화의 오리지널 원고와 그들이 즐겨 사용했던 애장품
70여개의 언어로 번역된 간행물
심지어는 그들의 가족 관계까지
거울의 방?
참 다리가 짧게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